최근에 이른바 유명한 대형교회 목회자들 중에 자신의 2세에게 자리를 물려 주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. 그러한 목회자 세습에 대하여 얼마전 신학대학 교수와 목회자들이 연 세미나에서 한국 기독교와 교회의 재앙이라고까지 우려를 표명하였으니 믿는 자로서 부끄럽기까지 합니다.
내 자식을 아끼는 것은 짐승도 하는 짓이나 영적인 교회에 세상적이고 육적인 논리가 통하다니 재앙의 징조라는 게 과한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. .
그리고 또 한심한 것은 대형교회들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인구 밀집 지역에 건물을 구입하고 사이버 교회를 세워 인근 교회 성도들을 싹쓸이 하는 것도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부끄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.
복음을 전하는 것은 믿는 자의 책임이요 사명이지만 주님의 사랑과 진리의 힘이 아니라 물질의 힘으로 교회를 세우면 주님 보시기에 한심한 노릇입니다.
이 어두워 가는 와중에도 말씀이 살아 있고, 더 많은 사랑을 나누어 주지 못하여 애통하는 동산교회 부족한 예산을 아끼고 쪼개서 선교와 구제 사업에 힘쓰는 동산교회 기도의 눈물이 있고 아멘! 아멘! 감사가 넘치는 소망의 동산교회 비록 작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큰 동산교회!
어둔 재앙의 먹구름을 지우는 진리의 빛이 넘치게 하소서. 썩어 가는 이 시대를 지키는 소금이 되게 하소서 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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